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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연세의료원 파업 장기화 조짐

연세의료원 파업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노조 파업 나흘째인 13일 오후 수술실이 마비 직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노사는 양측은 이날 4시간 넘게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없었다.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 2% 인상’이라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기준병상 확대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는 임단협의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노조는 임금 소폭 인상은 명분 쌓기에 불과하고 공공성 부분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하면 진정한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파업이 길어지면서 의료원의 외래환자는 평소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병상 가동률도 이날 정오 기준으로 전날 53%에서 45%로 떨어졌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