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5일 “임상연구지원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적 다기관 공동임상연구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은 CMC의 임상시험 활성화와 전문화를 위한 초석이 되었다.
의료원은 지난 90년대부터 단위 병원별로 임상시험에 대한 심사 기구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설치, CMC내에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윤리성과 과학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동 의료원은 그 동안 행정적 지원이 통합되지 않고 병원 별로 상이한 운영체계 때문에 의뢰자와 연구자의 연구 진행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7월 의과학연구원 내 설립 인가를 받아 이번 달 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현재, 임상연구지원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연구협력팀에서 임상시험 연구비 관리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 중이며, 기타 제반 연구 관련 비용도 중앙 관리한다.
의료원은 각 병원의 임상시험센터의 설립을 지원하고 상호 연계하여 임상시험에 관련한 절차 및 행정서식을 통합운영 할 방침이다.
더불어 임상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r자료 공유, rCMC 병원간 임상시험 관련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관련 자료를 중앙 집중적 통합 관리 rIRB 심사위원 및 연구자의 ․임상연구 코디네이터를 위한 전문교육과정 개설 등을 실시하여 CMC 내에서 수행되는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