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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국대병원, 내달 20일 ‘제1회 건국국제이식심포지엄’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오는 7월 20일 12시부터 지하3층 대강당에서 ‘제1회 건국국제이식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화성 스트레스와 항산화제’ 및 ‘초기의 바이러스성 손상과 이식 조직의 생존’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미국 버지니아 커몬 웰스 의과대학 이식외과 로버트 피셔 (Robert A. Fisher) 교수, 켄터기 의과대학 이식외과의 디네쉬 란잔 (Dinesh Ranjan) 교수 등의 초청강연을 갖는다.

제1심포지엄에서는 ▲란잔 교수의 ‘이식 후의 림프 증식성 질환 발현에 있어서 산화성 스트레스와 EBV 감염 B 세포의 증식’ ▲윤익진 교수의 ‘이식 분야에서 항산화제의 역할과 적용’ ▲신동명 교수의 ‘한국에서의 보존용액 개발’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어 건국대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의 공로를 기려 피셔 교수가 ‘성인 생체 간이식 100예’에 대한 기념강연을 발표한다.

제2심포지엄에서는 ▲전훈배 교수의 ‘간이식과 C형 간염’ ▲권소영 교수의 ‘간이식과 B형 간염’ ▲백경란 교수의 ‘이식 조직 상 CMV 감염의 역할’ 등 3개 연제가 이어진다.

이식연구소장 윤익진 교수는 “건국대병원은 신축 개원이후 장기 이식을 시작한 지 1년이 경과하면서 수술 예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고 설명하고 “이식연구소를 개설하고 향후 질적으로 우수한 이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개최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건국대병원의 장기이식은 양적인 증가보다는 질적인 발전을 이루고자 하며, 심포지엄도 실질적이고 고유한 성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