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 웨더홀 분자 의학 연구소의 메콜레이 (Val Macaulay)박사 연구진은 IGF1R라는 유전자 작용을 차단하여 전립선 암 세포가 방사선이나 화학요법 치료에 더 감수성을 나타내도록 하는 접근으로 전립선암 치료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되고 매년 전 세계적으로 543,000 명이 보고되고 있으며 매년 선진국에 나이든 남성 20만 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 호르몬을 억제시켜 조기에 효과를 나타내나 곧 호르몬 내성으로 변하여 치료가 어렵게 만든다. 화학요법에 쉽게 내성을 야기하여 치료가 제약을 받고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들 연구진은 RNA 간섭 기술을 이용하여 전립선암 세포에 유전자를 교환시켜 방사선 요법에 암세포의 감수성을 배가시키는 방법이다. 즉, IGF1R 유전자에 의해서 생산되는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원리인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현재 동물 실험 단계에 있으며 성공하면 인체 실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영국 암 연구소 제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료: Cancer Gene Therapy, Vol 11, No. 10. 2004)
(2004.10.2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