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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국책사업에 유지창 교수 유전정보 연구 선정

가톨릭대, ‘HIV 게놈 Packaging 조절응용 및 제어기술 개발’에 12억원 지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유지창 교수가 한국과학재단에서 실시하는 2005년도 국가지정연구실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지창 교수

한국과학재단 2005년도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은 국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핵심 기반기술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수 연구실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유지창 교수는 정부로부터 ‘HIV 게놈 Packaging 조절응용 및 제어기술 개발‘이라는 과제로 향후 5년간 약1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지창 교수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HIV 게놈 Packaging 조절 응용 및 제어 기술 개발‘은 현재 인간의 생명을 끊임없이 앗아가고 있는 에이즈와 각종 암,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난치성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타 세포로 감염될 때 지니는 바이러스 게놈 기전 Packaging(유전정보)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오늘날 에이즈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4천만명 이상 환자들은 물론 효과적인 치료제나 제어방법들이 거의 전무한 난치성 질환 유발바이러스들에 대한 새로운 실용적인 극복 및 제어방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지창 교수는 “국가적으로 구성해야만 하는 중요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를 모델시스템으로 삼아 유전정보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해와 새로운 유형의 항바이러스 저해제 및 저해기술, 유전정보의 응용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