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이 4일 실시한 중앙공급의약품 3차 입찰에서 단가입찰품목과 그룹군이 대부분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장터에 공개된 입찰결과에 따르면 'ioglitazone HCl 16.53mg'외 28종과 6, 12, 13그룹에 대한 입찰에서 개성약품이 4종을, 에이치케이메디팜과 태영약품, 태경메디칼이 각각 1종씩을 낙찰시켰다.
그러나 나머지 단가품목 22종과 3개 그룹은 모두 유찰 됨으로써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너무 낮은 예가로 인한 ‘투찰 자제’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입찰업계는 "상당폭의 예가조정 없이는 입찰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