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7일 강원지역 산불 발생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과 산불진화 도중 부상 당한 진화인력을 돕기위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생필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단은 강원지역이 산악으로 이뤄진 지역이라 교통이 불편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양양군 지역의 면과 리 지역을 순회 방문하면서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단 파견은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전공 의사 및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7일과 8일 양일간 봉사활동을 하게된다.
또한 경희대학교는 산불로 인해 이재민이 된 양양군과 고성군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교수, 교직원, 학생 등 경희가족 전 구성원이 모금한 의연금 3000여만원으로 쌀, 의류 등 생필품을 지원키로 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