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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수미의 나라, 역시 wonderful~!”

Dr. Michael Vondette (Univ. of British Columbia, Canada)


“장소, 숙소, 사람들 모든 것이 좋다”

세계재활의학학술대회(회장 박창일)가 삼성 코엑스에서 지난 14일을 끝으로 성공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행사에 대한 해외 학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회 첫날 열린 ‘Welcome reception’ 프로그램 중인 하나인 한복 패션쇼는 해외 재활의학자들에게 그야말로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자아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학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Dr. Michael Vondette(Univ. of British Columbia, Canada) 교수는 “어제와 오늘 아침 리셉션을 모두 참석했다”며 특히 어젯밤의 한복 패션쇼에 대한 소감을 묻자 ‘Beautiful~!’을 연발했다.

벤쿠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한국인을 홈스테이 한 경험이 있다는 그는 직접 와본 한국은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학회 중간에 쉬는 시간을 틈타 코엑스 내 음반 가게에서 한국의 성악가 조수미의 음반을 구입했다는 그는 이미 한국의 열혈 마니아. 평소 소프라노 조수미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편리하고 쾌적한 학회 장소는 물론이고 안락한 호텔, 언제든지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 등 모든 것이 맘에 든다며 대부분의 해외 재활의학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흔쾌히 대답한 Dr. Michael Vondette은 이번 대회 일정이 다 끝날 때까지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고.

특별히 “오늘(11일)은 저녁 학회 일정이 끝난 뒤 함께 온 자신의 아내와 버스를 타고 서울 일대를 돌아볼 것”이라고 귀띔한 그는 학회 일정기간 동안 한국 방문을 맘껏 즐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