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알레르기 발생기전·새치료법” 국제조명

아·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면역학회 7일부터 워커힐호텔서

'2005 아·태 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면역학회 학술대회(APAPARI· 대회장 이준성)'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다.
 
'알레르기 질환'의 발생 기전과 새로운 치료법 등 문화병이라는 신조어를 낳은 질환에 대해 폭 넓게 다뤄지는 대한소아알르레기학회 및 호흡기학회는 아·태 지역 23개국 500여명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아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장에 이준성(가톨릭의대), *사무총장에 이혜란(한림의대), *재무위원장에 손병관(인하의대), *학술위원장 홍수종(울산의대), *출판위원장 나영호(경희의대), *등록위원장 김현희(가톨릭의대), *행사위원장 편복양(순천향의대), *홍보위원장 이동근(중앙의대), *전시위원장 오재원(한양의대) 교수 틍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각 국의 역학조사 한 결과가 발표되며, 소아알레르기 질환의 유전 및 환경요인에 대해 집중조명 할 계획이다.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질환으로, WHO에서는 에이즈와 결핵을 합친 의료비 지출 비용 보다 많아져 국가적 재정 손실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가간 활발한 학술 정보 교환을 통해 국내 의학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알레르기 질환이 소아 인구의 약 15-20% 발병돼 그 심각성이 이를 더해준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알레르기 질환을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미국 아리조나대학 Martinez FD 교수, 유타대학 Gleich GJ 교수,호주 Lesouef 교수 등이 초청돼 활발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미국 콜로라도대  Leung Donald YM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하며 소아 천식 환자에서 흡입용 스테로인드 치료의 역할과 미래의 치료법인 '면역 조절' 및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서 호산구의 새로운 역할' 그리고 '개원의를 위한 소아 천식 조절' 등의 연제들이 발표된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