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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14회 분쉬의학상 수상식 성료

본상에 원광의대 정헌택 교수


제1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1월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제14회 분쉬의학상 본상은 Nitric Oxide의 역할규명을 통해 면역질환의 경로를 파악한 정헌택 교수(원광의대 미생물학·면역학)가 수상했으며 젊은 의학자상은 '췌장β세포에서 PPARγ(세포내수용체)에 의한 글루코키나제 유전자의 발현조절'을 발표한 김하일 국군의학연구소 연구관과 '성별에 따른 신장질환 진행의 차이: 에스트로겐에 의한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의 발현의 조절을 중심으로'를 발표한 강덕희 교수(이화의대 내과학)가 각각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이날 수상기념 강연을 통해 "T세포에 발현된 HO-1 단백질이 어떤 메카니즘으로 T세포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지"를 설명하고 HO-1 단백질 조절에 의한 자가면역 질환 치료분야의 비전을 제시했다.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날 분쉬의학상 시상식에는 고윤웅 대학의학회장과 M긽 Richter리히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을 비롯해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Michael Geier 주한 독일 대사, 한태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회장, Andreas Barner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부회장, 이문호 분쉬의학상 운영위원회 대표,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 등이 참석,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분쉬의학상은 고종의 시의를 지낸 독일 의학자 리하르트 분쉬박사의 업적을 기려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0년 제정한 학술상으로 매년 활발한 연구활동과 의학발전에 기여해 온 의학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부터 젊은 의학자상을 신설해 젊은 의학자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ong.baek@medifonews.com)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