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4일 오전 9시 국립암센터 강당에서 ‘국제 장루, 창상, 실금 전문간호과정’ 제6기 입교식을 거행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장루․창상․실금 간호(WOCN)를 선도해 나갈 국내 전문간호사 교육양성을 목표로 2002년 7월, 제1기 과정을 개설한 후 2004년 8월 국제장루협회로 부터 국제 장루․창상․실금 간호교육과정으로 인증을 받아 제5기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전문 간호과정을 진행해 왔다.
2005년 4일 시작된 제6기에는 필리핀, 스리랑카, 타이완 간호사를 포함, 총 6명이 입학함으로써 명실공히 국제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외 소수 정예의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게 됨으로써 우수한 교육과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국립암센터의 전문 의료진 및 미국 에모리 대학의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턴불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호사를 비롯하여 국제장루치료사위원회(WCET: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s)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또 이번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사의 자격이 주어진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