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보완대체의학회는 연수강좌 및 춘계학술대회를 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체의학을 제도적으로 정착화하는 방안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학회는 보완대체의학을 과학적으로 검증·체계화해 임상에 활용한다는 취지로 전문강좌를 개설, 실시해 인정의화 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에 보완대체의학회는 보완대체의학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40여개 과목으로 약 60단위의 총론강좌를 2년에 걸쳐 실시하고 일정비율의 강좌를 강연한 뒤 시험평가를 실시할 것으로 밝혔다.
또 총론 강좌의 이수 및 평가와 함께 보완대체의학의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평가과정을 통과하면 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자격증을 부여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보완대체의학 인정의 총론연수강좌의 첫 강좌로서 *보완대체의학의 정의 및 역사, *보완대체의학의 철학, *보완대체의학의 핵심학문의 하나인 동종요법과 심신의학, *Tai Chi(태극권), *산소오존요법, *메조테라피에 대한 강의로 참석자 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