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 그룹 계열사인 대구·서울동원약품, 석원약품의 매출성장이 부진 했으나 대전동원약품은 안정성장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원약품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24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629억700만원 보다 0.66%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4900만원으로 전기 10억8300만원 대비 12.37% 감소했다. 순이익도 7억8500만원으로 전년도 8억7400만원 보다 10.18% 감소했다.
석원약품도 지난해 745억33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의 756억100만원 보다 1.41% 마이너스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1억2900만원으로 전년의 14억6400만원에 비해 22.88% 감소했고, 순이익도 6억1600만원에 그쳐 전기의 7억4300만원보다 17%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서울동원약품은 지난해 224억46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여 전년도 207억5500만원 보다 8.15% 성장했으나 순이익은 마이너스 3억16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동원약품은 지난해 535억4900만원의 매출실적으로 전년도 483억5500만원에 비해 10.74%, 영업이익은 10억2400만원으로 전년의 8억7400만원 보다 17.16%, 순이익은 7억2400만원으로 전기 6억5500만원에 비해 10.53%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구동원약품의 안정성 지표를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14%, 부채비율 270% 였으며, 석원약품도 유동비율은 789%, 부채비율 544%, 차입금의존도는 0.86%로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