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은 9일 오후 2시 병원 12층 회의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회장 김노보)와 진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18세 미만의 환아 중 선정된 환아에 대해 선택진료비 감면 및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소액진료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은 월 100만원의 후원금을 병원에 기탁, 100만원 미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폐렴, 장염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 검사 및 치료비로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 상담 및 교육, 의료비 지원, 학대아동, 농촌아동 등의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며, 국내에는 전쟁구호사업의 일환으로 1953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