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론치움 라넬레이트 (strontium ranelate)라는 약물을 복용한 80세 이상 여성들 거의 1/3이 척추 및 비 척추 골절 감소 효과를 나타내었다 고 벨지움 리에게 대학의 레긴스터 (Jean Yves Reginster) 박사 연구진이 텍사스 산 안토니오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류마치 학회 연차 회의에서 주장하고 있다.
스트론치움은 뼈안에 정착하여 뼈 재흡수를 억제하면서 뼈 형성을 자극하는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척추 뼈 골절은 많은 폐경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골다공증의 결과로 발생하는 거동 불능 상태를 야기 시킨다.
이들 연구진은 골 밀도가 낮은 7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루에 스트론치움 라넬레이트 약물 2그램을 칼슘과 및 비타민 D를 보충 3년간 복용하게 하고 다른 집단은 맹약을 투여하였다. 결과 80세 이상 여성에게서 스트론치움 약물 투여 집단은 척추 골절 및 비 척추 골절이 각기 32% 와 31% 로 감소하였음을 관찰하였다.
스트론치움 라넬레이트는 지난달 유럽에서 허가되었으며 6개월 이내에 시판되리라고 보고 있다. (자료: presentation at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in San Antonio, Texas, Oct. 2004)
(2004.10.23.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