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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엘, “칼디비타 반품비협조 사실아니다”

파손시 도매상 통해 계속 반품 향후에도 하자시 반품처리

[속보] 대한약사회가 지난 21일 반품 비협조 사안으로 '칼디비타정'의 불량사례를 공개하고 식약청에 사후처리를 의뢰한 것과 관련, 바이엘(로슈 일반의약품 부문 인수)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24일 바이엘은 파손 제품의 반품에 비협조적이라는 내용과 관련, ‘칼디비타’의 파손제품에 대한 반품에 비협조적라는 것은 사실 무근으로 한국로슈에서 판매했을 당시에도 칼디비타를 비롯한 모든 OTC 제품은 파손시 도매상을 통해 반품해 주었고, 올해 1월 바이엘로 통합된 이후에도 반품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품질상 하자가 있을시 반품처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칼디비타의 파손에 대해 바이엘측은 씹어먹는 칼슘제인 칼디비타는 운반부주의 등의 경우에 제형 특성상 부수어질 수 있지만, 부서졌다고 해서 약효가 달라지거나 감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이엘은 다만 알약이 파손됨으로 인해 소비자가 겪게 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운반 충격완화 소재를 내포한 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부 강성채 이사는 "이번 일로 칼디비타를 처방하는 전문의 및 판매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혼돈을 준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번 일이 이 제품의 효능과는 무관한 일이며, 제조 품질상의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언제든지 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 고 말했다.
 
또 “바이엘 코리아는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의료전문가와 환자들에게 가장 돈독한 신뢰를 받는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리고 피력했다.
 
한편 바이엘에 따르면 칼디비타는 칼슘의 흡수를 2.5배 증가시켜 주며 1일 1회 1~2정으로 충분하고, 칼슘과 비타민D의 1정당 함량이 국내 최고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