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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 보훈병원에 '아모디핀’ 공급못한다

제약업계, 심각한 덤핑낙찰에 제동계기 돼야

한미약품은 보훈병원 입찰에서 ‘아모디핀’이 기준가 대비 35%대인 255원에 낙찰된 것에 대해  공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측은 24일 이 가격에 공급할 경우 가격이 무너지고 이후에도 입찰시장 질서도 무너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강경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이러한 영업방침은 경찰병원 입찰서 저가 낙찰된 품목에 대해 일부 제약사들이 공급하려는 자세와는 대조 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입찰업계는 보훈병원 입찰과 관련, 도매업소와 제약사들이 가로채기와 극심한 저가 낙찰에 제동을 거는 가격질서 확립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었다.
 
특히 이번에 한미약품이 ‘아모디핀’의 공급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보훈병원 입찰에서 22원에 낙찰된 ‘아마릴’과 기준가 대비 78%에 낙찰된 중외제약 ‘가나톤’ 등을 포함, 예정가보다 심하게 덤핑된 가격에 대한 다른 제약사들의 공급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