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에 낙찰하고도 의약품 공급을 못해오던 내추럴팜이 1차 발주분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져 일단 제재를 면하게 됐다.
24일 입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내추럴팜 관계자가 해당 도매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일단 의약품을 공급받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급시한인 지난 23일에 의약품을 공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내추럴팜은 지난번 입찰에서 일동제약 ‘세프템’ 등 5품목을 각각 낙찰시켰으나 이 가운데 삼성제약 ‘세포린주’, 보령제약 ‘라다세프’ 등 2품목을 공급하지 못한바 있다.
당초 경찰병원은 23일까지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할 경우 내추럴팜에 대해 계약해지 통보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