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드링크의 대명사 ‘박카스-D’가 21일 발매 됨으로써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지난 18일 발매식을 갖고 금년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켜 드링크 지존의 위상을 새롭게 부각시킨다는 의지를 다짐으로써 새로운 신화 창조에 나선 ‘박카스-D’는 그동안 비타민 음료의 돌풍을 잠재우고 새 이미지 부각에 나섬으로써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날 전국 2만여 약국에 신제품인 '박카스D'를 동시 발매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동아제약은 발매에 앞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개최하고 약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하여 긍정적 이미지를 심는등 ‘박카스-D’의 성공 신화를 예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유명 모델보다는 무명 모델을 기용, 친근감과 동질감을 인식시켜 왔던 ‘박카스’ 광고 전략을 강화, 드라마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임수정과 연기파 배우 최민식을 CF 모델로 기용,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광고판촉을 전개하고 있다.
오늘부터 시판된 ‘박카스-D’는 14년만에 새롭게 내용물이나 포장에서 변화된 산뜻한 제품으로 이미지를 바꿈으로써 새로운 드링크로 자리매김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성분인 타우린 함량을 2배(2000mg)나 보강했다.
이에 따라 함량 보강과 포장변경에 따른 원가상승 영향으로 출하가가 330원에서 363원으로 조정되지만 소비자들에게 부담은 크지 않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간판 품목이며, 금년도에 ‘박카스-D’의 성공신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금년도 ‘박카스-D’ 의 매출 목표는 2000억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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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