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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세계 제네릭시장 22%차지 성장세 ‘괄목’

진흥원 김대중박사,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동향 분석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397억불 규모로 전체 의약품 시장의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성장률은 20%로 브랜드의약품 성장률 8%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산업진흥원 김대중 박사의 ‘세계 제네릭의약품 시장동향’에 따르면 작년도 세계 제네릭의약품의 점유율은 가치는 전체 의약품시장의 8%에 지나지 않았으나 양적으로는 2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양적으로 가장 높은 36%의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영국 33%, 캐나다 30%, 독일 2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계의약품 시장 규모는 4966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제네릭 시장은 397억불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선진 8개국 가운데 독일(19%)과 영국(17%), 캐나다(13%)의 제네릭의약품 점유율(침투율)이 높은 반면 일본(2%)과 프랑스(6%), 스페인(5%) 등은 비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브랜드의약품의 세계시장 성장률은 8% 였으나 제네릭의약품의 경우 20%이상 된 것으로 나타나 훨씬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국가별로는 영국의 제네릭의약품 성장률이 38%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35%, 스페인 24%, 이탈리아 24%, 미국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중 연구원은 이같이 제네릭의약품의 성장률과 점유율의 편차가 국가별로 크게 차이를 보인 것은 국가마다 분업에 따른 약가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나라마다 대체조제, 의·약사의 제네릭 처방·조제에 대한 인센티브, 보험약가정책, 보험급여환급등 정책의 공적부문의 정책운용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김연구원은 “전세게적으로 제네릭의약품의 성장이 브랜드 의약품을 앞지르고 있는것은 정부의 건강보험 관련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지만 신약개발 연구 등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