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의 진행정도를 정확하게 예측·진단하는 DNA칩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에서 산업용 세라믹스제품과 특수금속제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NGK는 치바현 암센터 등과 공동으로 소아암 진단 DNA칩인 '진 샷'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NGK 관계자는 "칩 위에 용액을 100㎛ 단위로 균일하게 뿌릴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진단의 정확도가 높으며, 의료기관 등에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진단대상을 간암 등 다른 암으로도 확대해 DNA칩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GK는 소아암 일종인 신경아종의 양성·악성 및 진행정도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약 200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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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