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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기획2]점만 잘 빼도 ‘명의’라고?

전호용 원장, “작은 진료도 성의있게”

‘점만 잘 빼도 명의(名醫)’라는 말. 사실일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특히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를 전공하지 않은 개원의라면 더욱 이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명한 피부과일수록 환자의 점을 빼는 것을 귀찮아하고 대충 시술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환자는 아주 소소한 진료라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
 
따라서 점도 성의 있게 빼주면 의료진에 대한 신뢰 및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아산 다나산부인과 전호용 원장의 조언이다.
 
피부관리를 할 때는 여드름도 함께 짜주도록 하자. 환자는 여드름을 안 짜주는 것을 아주 성의 없게 여긴다.
  
전 원장은 필링의 경우 짧고 단순할수록 불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오랜 시간 다양한 시술을 해줄 것을 권했다.
 
즉, 시술을 마스크팩, 고주파, 초음파, 이온투입기 등으로 다양화 해야 실증이 안나고 만족도가 높다는 것.
 
이와 함께 환자의 가족은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자녀와 배우자의 직업, 성격 등도 파악하고 있으면, 단골고객을 확보하기가 용이하다.
 
메디컬스킨케어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원한다면 원장이 모든 과정을 알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전 원장은 원장이 장비구입부터 샘플사용, 장비 데모시 모두 직접 시술해야 보다 주체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