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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노인내과학회 창립에 맞춰 내과의사회가 주도

내년초 '노인 건강증진 세미나'도 국회서 개최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내과의사회 주도로 '65세 이상 환자 본인부담금 면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개협은 지난 1일 롯데호텔에서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회장 장동익 내과의사회장)를 개최하고, 일선 의원에서도 보건소와 같이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노인내과학회 창립과 발맞춰 내년 1월 12일 국회에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키로 결정했다.
 
장동익 회장은 "현재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보건소에서는 본인부담금을 전액 면제해 주고 있는데 비해 개원가에서는 1,500원을 받도록 되어있다"며 "고령 환자들에게 의료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개원가의 본인부담금도 무료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에서도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일선 개원가를 찾는 노인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무료로 해 주는 것도 여기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건강증진 세미나와 관련 장 회장은 "올해 안에 개최하려고 했으나 장소와 시간상의 제약으로 부득이 내년 1월로 연기하게 됐다"며 "시기는 다소 늦춰졌지만 안명옥 의원과 함께 국회 내에서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문제를 공론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개원의들의 새로운 역할 정립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