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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ENT 전정기능검사 원리 ‘이해의 장’ 열려

단국대병원, 6~7일 ‘전정기능검사연수회’ 개최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6일과 7일 ‘전정기능검사연수회(Vestibular function test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이비인후과, 신경과 의사 180여 명이 참가해, 책을 통해서 알기 어려웠던 실제적인 전정기능검사의 원리를 이해하고 어지러움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연수회에서는 *전정기관의 해부와 생리 *뇌간에서의 안구운동 *전정재활 *전정기능검사 판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안진검사, 회전의자검사, 동적자세 검사, 전정재활운동 등 전정기능검사의 실습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정기능검사연수회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400여 명의 전문의 및 전공의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현대화된 전정기능검사기가 보급되면서,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의 필수적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회는 1999년에 설립된 대한평형의학회 활동의 바탕이 되기로 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신경과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비인후과 이정구 교수는 “이번 연수회는 전정기능검사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어 전정기능검사의 실습 및 판독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에서 전정기능검사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