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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기 댄스그룹 여가수,병원 상대 1억 소송

“성형수술 실패로 연예활동 못해 손해배상 청구”

1990년대 말 인기 댄스그룹 여가수가 성형수술 실패로 연예 활동을 못하게 됐다며 해당 병원을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7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2005년 1월 재기 앨범을 준비하던 그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교정 및 콧볼 축소 수술과 함께 코 성형 수술을 다시 하고 쌍꺼풀과 주름 교정 수술도 함께 받았다.그러나 수술한 지 1년도 안돼 코가 심하게 내려앉고 2년이 지난 현재 얼굴이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얼굴은 비대칭이 됐을 뿐 아니라 오른쪽 광대뼈 주위 피부에 감각이 없고 눈꺼풀도 심하게 떨린다는 것이다.이 여가수는 “수술 직후 병원측은 1∼2주 안에 정상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얼굴이 욱신거린다”며 “앨범 자켓 촬영 때도 웃는 모습이 어색해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이 너무 부어 야간업소 출입 제의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은 대인기피증 및 자신감 상실 등으로 공황장애까지 앓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성 기자(me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