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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새로운 대동맥 동 맥류 치료 개선 효과 확인


복부에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혈관을 수선하는 첨단 신기술이 종래의 치료법 보다 훨씬 개선되었다 고 네델란드 우트렉트 소제 대학병원의 프린센 (Monique Prinssen)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복부의 대 동맥이 서서히 부풀어올라 결국 파열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11,000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초음파로 이를 검사할 수 있으나 서서히 증세가 나타나므로 조기에 검진은 놓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경우 전통적으로 외과 의사는 개복 수술하여 대동맥을 수술로 회복시키나 이러한 수술을 보다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개복 수술을 피하고 혈관 안으로 수술하는 소위 내 혈관 복원 술을 새롭게 창안하여 실시하고 있다. 즉, 작은 구멍을 사타구니 안에 내어 섬유와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구 (endograft)소 대 동맥 안에서 봉합할 수 있게 고안한 기술이다. 유약해진 부위에 이 기구가 부풀어 대동맥을 인공적으로 내층을 만들어 이미 약해진 동맥벽에 압력을 빼내는 방법이다.   
 
네델란드와 벨지움의 28개 의료원에서 345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통적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새 기술로 치료받은 사람보다 사망이 2배 많거나 심한 복합 증세를 나타내었다. (자료: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Oct. 14, 2004)
 (2004.10.17.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