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 순환기학회지(Circulation) 에 발표된 5년간의 TNT(Treating to New Targets) 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80mg를 복용한 관상동맥질환자들은 리피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CV Metabolic group 부사장 로셀 카이켄(Rochelle Chaiken)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심부전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리피토 80mg으로 치료한 경우 심부전으로 인해 입원할 위험성이 현저히 줄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중요한 정보이며, 심장마비, 뇌졸중과 혈관재형성술의 위험을 줄여주는 리피토의 기존 심혈관 효과에 더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말했다.
분석에 따르면, 리피토80mg을 복용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들은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26%나 줄일 수 있었다.
심부전 병력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리피토80mg을 복용했을 때 입원 위험이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립대 의대 데이비드 워터스(David Waters)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고위험군 환자를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해 준다”며 “심부전으로 한 번 입원한 적이 있는 환자들은 재발로 인한 재입원의 위험이 크고, 사망 위험은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