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의 제약사업이 2006년 회계연도부터 본격적인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로 만 5년째를 맞는 한국콜마의 제약부문은 사업 시작 이후 3년간 별다른 매출을 발생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화장품 사업에서 얻은 이익의 상당부분을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지난해부터 매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2006년 회계연도(06년 4월~07년 3월)에는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흑자를 낼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2007년 회계연도부터는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부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 화장품 ODM·OEM 사업과 함께 회사의 양대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미국 VAXIN사 지분 7.5%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향후 이 회사의 제품이 상용화 될 경우 국내 백신 독점판권 확보와 함께 한국콜마는 지분 보유가치 상승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약부문에 대한 실적 증가는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