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홍명희)’와 30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5000여점이 진열되어 판매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 등 4000여명이 방문했으며, 2000여명이 물품을 구입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많은 구매자로 인해 행사를 한 시간 일찍 마감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물품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지역주민은 “병원에서 바자회를 여니 참 좋다”며 필요한 물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데다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