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주요 현안에 공동대응해 나갈 ‘의약품정책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약사회․대한약학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약학대학협의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제약협회 등 약계 8개 단체장들은 15일 팔레스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의약품정책협의회’를 출범키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들 8개 단체들은 향후 약계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 단체간 입장을 고려해 정책을 수립하는 등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한미 FTA에 대해선 의약품 분야가 빅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모임에서 8개 단체장들은 만장일치로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각 단체별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간사회의를 두기로 했다.
협의회는 매 분기별 단체장 정기모임과 매월 간사회의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해 약계 발전을 위한 각 단체 대표자들의 정례적인 의견교환의 장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