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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복합제’ 출현, 또다른 다크호스로 부상?

위험 요소 적고, 개발기간 짧아…복합 신약 개발이 R&D 새조류

다양한 신약과 대형 제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중 특히 복합제 출시 증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들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로 이노베이션 부담을 덜기 위해 복합제 쪽으로 개발의 중심을 이동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 복합 제품으로 화이자의 카듀엣(노바스크+리피토), 아벤티스의 아마릴엠(2종의 당뇨병치료제 병합), 머크의 코자 플러스(코자+이뇨제)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사례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유가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로 복합제제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자사의 주력 품목인 타나민과 크리드를 결합시킨 유크리드를 출시하는 등 이러한 복합제 개발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 일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라이선스돼 최대의 히트제품이 된 대웅제약의 올메텍도 해외에서 노바스크 성분과의 복합제제가 시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복합제는 개발 위험요소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다는 이점 때문에 향후 복합제 신약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