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508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신장한 가운데 약효군별로는 여전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고성장세가 이어졌다.
업체별로는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 상위 업체의 성장이 단연 돋보였다.
유한양행은 11월 한달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18.6%로 가장 높았으며, 동아제약 18.5%, 중외제약 16%, 부광약품 14.2%, 종근당 12.2%, 대웅제약 11.2%로 업체 평균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동제약(8.9%), 한미약품(6.85), 동화약품(6.4%) 등은 업체 평균 증가율 10.1%를 하회했다.
한편, 올해 누적 실적 기준 수출 실적에서는 LG생명과학이 500억원 이상으로 단연 최고의 실적을 보였으며, 그 뒤를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중외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대웅제약 등이 따랐다.
이영수 기자(J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