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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사들 ‘동아-한미-녹십자’ 취업 선호

다국적 제약사 취업 선호 1위는 ‘GSK’ 차지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국내 제약사 연봉은 약 1억 2000만원 이내, 다국적 제약사는 약 1억 5000만원 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약사 취업 의사가 있는 의사들은 국내 제약사의 경우 동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규모가 큰 회사를 선호하며,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는 GSK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헤드헌팅업체 팀장은 의사들의 제약사 취업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의사들의 제약사 구직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회사 취업에 대한 정보는 주로 헤드헌팅 업체, 제약사 임원, 제약사 영업사원, 제약사 취업에 경험이 있는 선후배 등을 통해 접한다고 모 팀장은 밝혔다.
 
국내사가 요구하는 자격 기준은 일반의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지만 상당수 제약사가 가정의학과 전문의, 내과 전문의를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임상 경험이 필수 요소로 요구하고 있다.
 
외자사 또한 내과 전문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국내사와는 달리 소아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등 그 폭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내사와는 달리 임상 경험의 수준이 덜 까다로운 대신 영어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영어 외에 마인드, 자기 일에 대한 관심, 장기간의 재직 등도 추가 요구조건이다.
 
모 헤드헌팅업체 팀장에 의하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하면서 의사 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의사 채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사의 경우, 연봉이 외자사보다 적은데다 영업, 임상, 기획, 팀원 관리 등 다분야의 업무를 처리하게 돼 있어 외자사 구인보단 관심이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