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12월4일 월요일 오후 5시 ‘폐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폐암센터’는 지난 1994년 아주대병원 개원이후 유지, 발전해 오던 폐암치료팀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폐암 환자의 전문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됐다.
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황성철, 박광주, 신승수, 오윤정, 박주헌 교수) *흉부외과(최호, 이성수 교수) *종양혈액내과(최진혁, 강석윤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오영택 교수) *진단방사선과(박경주, 선주성 교수) *핵의학과(윤준기 교수) *병리과(이기범 교수)와 타 임상과 및 행정조직 사이의 협조진료체계를 바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내에서 호흡기내과는 폐암의 진단, 환자의 치료 전 포괄평가 및 치료 후 관리를 담당하며, 흉부외과는 폐암환자의 수술적 처치를, 종양혈액내과와 방사선종양학과는 수술 전후 또는 수술이 힘든 환자의 항암약물치료 및 항암방사선치료를 수행할 예정이다.
폐암센터는 외래진료실을 주중 휴진일 없이 운영하며, 특히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폐암 의심환자의 첫 내원에서 진단 후 본 치료 시작 일까지의 간격이 1주일 이내가 되도록 신속 진료시스템을 운영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폐암 전문코디네이터를 두어 1:1 상담 서비스 및 치료전,후 집중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에서 초대 센터장인 황성철 교수(호흡기내과)는 “기존에 폐암치료팀이 수행하던 최소침습, 장기보존적 수술치료 및 광범위절제술 등 타 폐암센터와는 차별화된 진료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며 “이번 폐암센터의 개소를 통해 기존의 업무 효율을 보다 증진시킴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폐암환자의 치료성적과 진료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