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윤방부) 산하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의 배기수 위원장(아주대 소아과장)과 이호균 위원(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소장)이 아동권리모니터링센터 옴브즈퍼슨의 일원으로 위촉받아 활동한다.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국내이행상황을 점검할 '아동권리모니터링 센터'를 발족하고 16명의 아동 옴부즈퍼슨(OmbudsPersons)과 9명의 옴부즈키즈(OmbudsKids)를 각각 위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 센터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퍼슨과 12~17세 아동으로 구성된 옴부즈키즈를 중심으로 아동권리분야 정보수집, 유엔아동권리협약 국내 이행사항 모니터링, 아동권리 정책제언, 아동권리 침해사례 조사지원, 아동권리 홍보 및 정보개발과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옴부즈퍼슨 위촉 및 아동권리모니터링 센터 발족'은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정책적 의지를 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향위 아동학대예방전문위원회 배기수 위원장(아주대 소아과장)은 “의협은 '왕눈이교육'을 비롯한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시해왔다”고 강조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