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유방이나 난소 암의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BOADICEA라는 프로그램은 가족의 병력을 이용하여 질병에 가장 취약한 여성에 대하여 예측하므로 이런 여성들이 더 검사나 치료에 접근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 캠브릿지 소제 영국 암 연구 유전자 역학 조사단의 이스튼 (Doug Easton)교수가 주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암 유발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암 발생 위험성과 유방 및 난소 암 발생 위험의 전반적인 사항을 포함하여 고안하고 있으며 이러한 질환 발생의 위험이 높은 여성을 더 자세한 검사를 실시하게 하거나 약물/수술 치료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BRCA1과 BRCA2유전자에 변이 현상을 이미 확인한 바 이 유전자 소유 가족 가운데 유방암 난소 암 발생 위험이 20% 정도 나타난 사실을 고려하였고 물론 다른 유전자 역시 암 발생에 관련되고 있다.
BRCA1 변이가 있는 여성은 생애 어느 시기에 유방암으로 진전될 위험이 60-85%이고 난소암 위험은 20-40로 나타났다. BRCA2의 변이는 유방암 위험이 40-60%이고 난소암은 10-20%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자 1,484명과 유방 및 난소 암이 있는 156 가족을 대상으로 얻어진 유전적 정보를 근거로 해서 작성된 것이다. 여기에 폐경 연령, 모유 수유 역사, 자녀 수 등 요인도 함께 포함시켰다. (자료: British Journal of Cancer, Oct. 11, 2004)
(2004.10.14.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