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파견된 전북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은 지난19~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의료지원단과 응급의료팀을 파견해 노인병 무료검진 및 응급상황에 대처했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엑스포 행사장에 ‘장수건강검진센터’를 운영,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표적 노인성질환인 관절염과 골다공증 검사, 혈압 및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주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장수건강검진센터 운영기간 중 노인들에게 제공된 각종 노인병 검진 및 건강상담 건수는 모두 3347건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엑스포 개막일인 19일 565건, 20일 727건, 21일 912건, 22일 749건, 마지막 날에는 394건이 제공됐다.
김영곤 병원장은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과 골다공증 검사 등을 제공해 노인들이 노인병에 대해 인지하고 보다 향상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며, “도내 병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