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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구·경북 대의원 “장 회장 사퇴 마땅”

“대·내외적 신뢰·대표성 상실”…고소·고발은 취하해야

대구·경북지역 의협 중앙대의원들은 장동익 의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지역 중앙대의원 18명은 지난 20일 개최된 연석 간담회에서 장동익 회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고 성명을 통해 장 회장에 대해 “8만 의사의 수장으로서 대내·외적 신뢰와 대표성을 심각하게 상실했다”며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대의원 일동은 “임시대의원총회에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되면 불신임안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하고, 현 사태와 관련해 제기된 고소·고발에 대해서는 “원만한 사태해결과 의료계의 화합 발전을 위해 취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의협바로세우기 운동본부는 21일 발대식을 갖고 성명을 통해 의협바로세우기 운동을 “2000년 민초의사들이 꿈꿔온 한국의사의 의권과 전문가적 자율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라고 정의하고 “모든 한국의사들이 자신의 영예이자 삶의 표상으로 그리는 대한의사협회를 건전한 의사협회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운동본부는 대한의사협회를 국민과 의사를 위해 봉사하는 영예의 자리로 여기지 않는 모든 정파적 이해와 구습을 배격하고, 현 집행부의 퇴진이 정상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현 집행부 퇴진시 의료계의 화합을 이끌고 전문직능단체의 위상을 선양하는 참된 일꾼이 선택받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의원회의 결정이 어떤 것이든 그 결과에 대해 존중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