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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탤런트 김창숙씨, 여성들 뼈 지킴이로 나서

골다공증학회·골대사학회, 골다공증 홍보대사로 김창숙 씨 위촉

‘대한민국 그랑프리 엄마’ 김창숙(57세)씨가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린다.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임승길)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기수)는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 2회 골다공증 인식의 달 캠페인 홍보대사로 탤런트 김창숙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창숙씨는 “평소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전신의 건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고 있다”며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외형상으로는 멀쩡한 뼈도 속은 부실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저와 같은 폐경기 여성들이 인식하고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철저히 골다공증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폐경기 여성들에게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성 인식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관절 골절이 발생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1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나 되지만 55세 이상 여성의 골밀도 검진율은 10%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은 “김창숙씨는 갱년기 이후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진을 통해 젊은 사람 못지 않은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김창숙 씨의 골다공증 조기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일반 폐경기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홍보대사 위촉의 의의를 밝혔다.
 
김창숙씨는 65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현재까지 ‘보고 또 보고’, ‘불꽃놀이’, ‘내사랑 못난이’ 등 40여 년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생방송 행복찾기’ 등에서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는 매년 10월 골다공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골다공증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이 캠페인은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한국MSD,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 에서 후원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