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마크 팀니)가 보건복지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출산·양육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10일 제 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코엑스에서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 속에서 출산 양육친화적 기업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온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제단체 및 각 협회 등을 통해 추천된 우수기업들의 출산·양육 친화 정책 및 시행 사례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한국MSD가 2006년도 출산·양육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MSD 이문자 인사상무는 “한국MSD가 남녀직원 모두에게 업무와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해온 데에 큰 자부심을 가지며, 이러한 수상은 한국MSD 기업문화 우수성을 공인 받는 기회이니 만큼, 직원 전체를 대표해 기쁨과 감사를 표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노동부에 의해 ‘남녀고용평등기업’으로 선정된 한국MSD는 남녀 모두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업무와 개인, 가정 생활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MSD의 경영 방침은 주 5일 근무제, 근무시간 연동제,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제와 출산, 육아를 위한 파트타임제, 사내 수유/휴게실인 ‘엄마의 방’ 운영으로 실현되고 있으며, 한국MSD를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또한 한국MSD의 가족친화경영에 따른 이런 다양한 제도 덕분에 전체 사원 중 여성 사원의 비율은 50%, 중간관리자급 직원의 경우 45%가 여성으로,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여성직원과 남성직원의 비율이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