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지난 25일 창립 109주년을 맞아 동화약품 임직원 및 가족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길준 사장은 “동화는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봉사한다’, ‘민족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제약보국의 숭고한 이념 아래 순수 민족기업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시련과 고난에 직면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명실공히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사에 유래 없는 동화 1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시점을 1년 앞둔 시간이라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동화가 있기까지 동화를 창립하고 발전시켜 온 동화식구들 모두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우리 동화를 격려와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는 고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사를 통해 동화의 기업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하고 시대에 맞게 승화시켜 ‘동화식구 모두가 잘사는 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고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책임완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109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30년 근속임원에 정용호 안양공장장, 30년 근속사원에 이영수 대리, 20년 근속사원에 김기환 부장 외 10명, 10년 근속사원에 함종국 과장 외 18명, 유공사원으로는 박 인 부장 외 32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