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사장 김광호)은 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정보지 ‘건강투석’ 발행이 100호를 돌파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투석은 지난1990년 3월 보령제약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신장 투석액 사업을 시작하며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발행하기 시작했다.
두 달에 한번씩 전국 병원에 무료로 배포하는 격월간지로, 지난 16년간 누적 발행부수는 40만 부에 이른다.
국내사로는 유일하게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가 정보지다.
건강투석은 환우탐방, 병원탐방, 최근 연구논문 소개, 건강 정보, 일상의 단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찾은 이들을 소개하는 ‘환우탐방’이 독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간인인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100호 발간을 축하하며 “투석제품 사업은 현실적으로 이익구조가 불리하지만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제약사의 사명감으로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0호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석환우들을 위한 정보제공과 의사소통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창간정신은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0호 발행 기념 행사로 1호부터 99호까지 전권을 소장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기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