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1일 ‘수재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본부는 이번 자원봉사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계리에서 비닐하우스 폐비닐 수거, 파손된 농로 보수, 농작물 바로세우기 등 일손이 부족한 복구사업에 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본부는 사랑나눔지기 봉사회를 주축으로 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단장으로 총 5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 전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및 주민 등이 참여한 ‘수재민 돕기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본부는 6년전부터 매월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지역사회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급여의 0.3%범위 내 전직원이 140여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