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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협, 전국 주요도시 17개 전광판 통해 ‘간호법 홍보’

국회 앞서 릴레이 시위 진행…법사위에 즉각적인 간호법 심사 요구
전광판 홍보영상 통해 국민건강·환자안전 위해 법 제정 필요성 알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를 비롯해 전국 15개 주요 도시 도심 전광판에 간호법 제정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간호법 알리기에 나섰다.


4일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은 각각 국회 앞 정문 1문과 2문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어 조문숙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과 전화연 이사(경기도간호사회장)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유재선 이사와 윤원숙 이사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1인 시위에 나섰다.


1인 시위용 대형보드에는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 문구와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 지켜달라’는 호소의 글을 담았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여야 공통대선공약인 간호법 제정 국민의힘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면서 “정쟁 중단과 민생개혁의 시작인 간호법 제정을 국회 법사위는 즉각 심사하라”고 요구했다.


간호법 제정 촉구 1인 시위는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정문 앞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도 대형보드를 이용한 시위가 진행돼 왔다.


또 지난 1일부터는 전국 15개 전국 주요 도시 17개 전광판에 간호법 제정 홍보영상이 탑재돼 상영 중에 있다. 간호협회는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옥외 전광판에 게시된 ‘간호법 제정’ 영상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를 전국 확대하게 됐다.


간호법 제정 영상은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그리고 간호돌봄을 위해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강렬한 색채를 대비시켜 문구를 제작했다.


현재 간호법 제정 영상은 서울 광화문과 강남(강남역)을 비롯해 부산(진구 중앙대로), 대구(수성구 범어네거리), 광주(신세계백화점앞 밝은안과 빌딩), 대전(대전역), 울산(중구 학성사거리), 경기(수원역사), 강원(춘천 강원일보사), 충북(청주 무심천 신한은행 건물), 충남(천안터미널 옆 민현빌딩), 전북(전주경기장 네거리), 전남(목포), 경북(구미 형곡네거리, 인동네거리, 터미널네거리 3곳), 경남(창원 엘지베스트샵 창원역점) 등 주요 도심 17개 전 광판에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