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한 기술혁신 1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국내 3,830개 제조업체의 기술 혁신성을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생산하는 바이오스페이스는 기술혁신 지표 13.23을 기록하여 10대 우수기업에 랭크됐다.
기술 혁신성은 기업의 연구개발 집약도와 영업이익률을 따져 기술혁신을 지표화 한 것으로 기술혁신 지표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기술개발 투자를 많이 해 2년 후 영업이익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직년말 기준으로 전체 직원 94명 중 연구인력이 30명에 달하는 등 연구개발 중심의 회사로 매년 매출액의 12%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연구개발에 치중한 결과, 현재 국내 체성분 분석기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 해외 4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차기철 대표는 "인바디가 체성분 분석기 대표주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1996년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국내 최초로 정밀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시리즈'를 개발했으며, 2003년 미국 FDA 승인후 미국지사를 설립,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40여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