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간단한 혈액검사로 치료약에 대한 내성 여부를 미리 예측, 질병 악화와 재발을 예측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진매트릭스는 건국대학교 이창홍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B형간염 항바이러스를 치 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발(내성) 현상이 간세포 내 돌연변이 간염 바이러스와 일반 바이러스간 균형이 깨지면서 생긴다는 것을 규명해 냈다고 발표했다.
진매트릭스 홍선표 박사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일반 바이러스보다 5배 이상 수적 으로 많아지면 B형 간염이 재발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간·소화기 질환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미국의 '게스트로엔테롤로지' 4월호는 이번 성과와 관련, “환자맞춤식 간염 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게스트로엔테롤로지는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일반 바이러스를 수적으로 압도하면 재발되고 증가하는 돌연변이 바이러스의 수치를 진단해 냄으로써 환자의 94%에서 내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었음을 규명 했다”고 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