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금년에도 국내에서 총 45건의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모두 29건의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한 한국노바티스는 금년에도 지난해 보다 대폭 확대된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약의 조기 발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금년에 시행할 예정인 한국노바티스의 다국가 임상시험은 *레닌억제제인 고혈압치료제 ‘알리스키렌’, *신개념 당뇨병 치료제 ‘LAF237’ *1일 1회 복용하는 B형 간염치료제 ‘텔비부딘’(LDT600) *다발성 경화증치료제 ‘FTY720’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AMN107’ *폐암-유방암-간암 등 치료제 ‘EPO906’ *반복 수혈에 의한 철분축적 치료제 ‘엑스자이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인다카테롤’(QAB149) *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장기이식용 면역억제제 ‘써티칸’ 등 다양한 신물질 개발에 따른 신약 임상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의 다국가 임상시험 프로젝트는 신약 허가용 임상자료를 축적하는 핵심적 임상시험으로 연구비, 임상시험약, 임상시험 수행요원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이 본사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금년에 수행되는 임상시험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모두 220여 병원에서 3천여명의 피험자가 참여하며, 임상시험의 관리를 위해 매년 20여명의 임상시험 관리요원들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002년 약사법 개정 이후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측은 "노바티스는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장 우수한 다국적 제약회사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 임상개발 프로젝트가 75건으로 이 가운데 45건이 신물질 신약”이라고 지적하고 “본사 차원에서 수행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어 그동안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되어 중요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핵심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