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소비자들에게 불법으로 판매해온 약사와 공급업자가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형사4부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약국에 판매한 혐의로 전 제약회사 직원인 공급책 문 모씨(54세)를 구속 기소하고, 아울러 강 모씨 등 약사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에 적발된 문 씨는 지난 2003년 부터 지난 3월초까지 가짜 비아그라 7,459정과 가짜 시알리스 1만여정 등 2억8천만원(정품시가)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수도권 일대 약국에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약사 강씨 5명은 등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줄 알면서 공급책 문 씨로 부터 1정에 3천원씩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1만5천원에 팔아 4배 이상의 폭리를 취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