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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글로벌 제약전략’에 역량 집중

비핵심 계열사 매각…선진제약 기반구축에 투입

한미약품(대표이사:민경윤)은 최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인 제약분야 투자를 강화, 세계적 선진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제약전략’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미약품은 그 일환으로 지난 23일 계열사인 영남방송의 지분 90만주를 씨제이케이블넷에 전량 매각하고, 매각대금 450억원을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의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 건설과 신약개발을 위한 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미 영남방송 매각과 함께 경기도 평택에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 건축에 324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공시한바 있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경영전략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전세계가 FTA체제로 전환 됨에 따라 세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선진국 수준으로 우수한 고품질 의약품 생산시설 기반을 구축하면서,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R&D 투자 강화를 통해 보다 혁신적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핵심 자산을 적절한 시기에 매각 함으로서 주력사업인 제약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가시화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남방송의 매각으로 한미약품 계열사는 한미정밀화학, 북경한미유한공사, 한미메디케어(주) 등 3개사로 구성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