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금년에도 의약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외 신규시장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지중해 연안국 중심 시장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의수협은 5월 16일~24일까지 8일간 터키, 레바논, 알제리 3개국에서 시장개척단을 파견,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파견 규모는 8개사 내외로 구성되게 되는데, 참가업체는 3월 20일에서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의수협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산한국 의약품 진출이 미비했던 지중해 연안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판로에 난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 기업제품의 홍보 및 수출증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수협은 현지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업체별 로 상담회도 따로 개최하여 각 업체에 맞는 알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게 된다.
또한 각국별 의약품 등록 절차 및 구매 입찰 방법, 의약품 시장현황 관련 등의 정보를 입수하는 것과 동시에 현지 의약품 등록 담당자를 초청하여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의수협은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일부 항공료 및 현지 소요 공통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에게는 해외시장조사 자료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서비스도 제공된다.
의수협은 이번 시개단 활동이 KOTRA와의 공동 협력 사업인 만큼 상담 및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지원 등 수출 마케팅 활동이 더욱 효과적이고 그 성과가 기대됨은 물론 지중해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의약품 수출을 위한 새로운 활로 개척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2